살다 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요.‘조금 덜 애쓰고, 덜 긴장하며 살 수는 없을까?’바로 그런 질문에 답을 건네주는 책이 있습니다.76세, 누구보다 솔직하고 유쾌한 어른, 이옥선 작가의 '즐거운 어른' 입니다. '즐거운 어른' 에 대한 감상문 시작합니다. 1. '즐거운 어른' 은 두 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어요. 1부 ‘인생살이, 어디 그럴 리가?’여기서는 저자의 젊은 시절부터 결혼, 가족, 사회에 대한 따끔하면서도 명쾌한 이야기들이 펼쳐져요."남자 잘못 만나 인생 망한 여자는 있어도, 안 만나서 망한 여자는 없다"는 말에서는인생을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살아온 사람만의 통찰이 느껴집니다. 2부 ‘나에게 관심 가지는 사람은 나밖에 없음에 안도하며’노년의 일상을 살아가는 저자의 모습은 너무나 따뜻하고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