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요.
‘조금 덜 애쓰고, 덜 긴장하며 살 수는 없을까?’
바로 그런 질문에 답을 건네주는 책이 있습니다.
76세, 누구보다 솔직하고 유쾌한 어른, 이옥선 작가의 '즐거운 어른' 입니다.
'즐거운 어른' 에 대한 감상문 시작합니다.
1. '즐거운 어른' 은 두 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어요.
1부 ‘인생살이, 어디 그럴 리가?’
여기서는 저자의 젊은 시절부터 결혼, 가족, 사회에 대한 따끔하면서도 명쾌한 이야기들이 펼쳐져요.
"남자 잘못 만나 인생 망한 여자는 있어도, 안 만나서 망한 여자는 없다"는 말에서는
인생을 있는 그대로, 가감 없이 살아온 사람만의 통찰이 느껴집니다.
2부 ‘나에게 관심 가지는 사람은 나밖에 없음에 안도하며’
노년의 일상을 살아가는 저자의 모습은 너무나 따뜻하고 현실적이에요.
운동을 매일 하며, 죽음을 대비하는 방식도 담담합니다.
제사 대신, ‘가족들이 모여서 밥이나 맛있게 먹어라’는 말에는 뭉클한 웃음이 함께 따라옵니다.
2. 이옥선 작가의 '대충' 철학
여기서의 '대충'은 완벽주의나 지나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인정하고
삶을 즐기면서 적당한 선에서 만족하는 자세를 뜻합니다.
'너희도 너무 애쓰지 말고 대충 살고, 쾌락을 좇는다고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이 말이 참 와 닿았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이 책은
마치 인생의 선배가 내 어깨를 툭 치며 웃어주는 듯한 기분을 줍니다.
이 책은 나이듦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함께, 삶을 대하는 유머러스하고 자유로운 자세를 독자들에게 전합니다.
저자는 '대충' '최선을 다하지 않고' '다 지나간다'는 마음으로 살아보자고 권하며,
지나간 과거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얽매이지 않는 자세를 강조합니다.
3. 마무리하며
'즐거운 어른'은 우리 모두가 언젠가 맞이할 ‘어른스러움’에 대한 따뜻한 안내서입니다.
그녀처럼 나이들고 싶다고,
그녀처럼 삶을 내려놓고 싶다고
책장을 덮으며 생각하게 됩니다.
바쁜 하루 속,
이 책 한 권으로 마음의 속도를 살짝 늦춰보세요.
"대충 살아도 괜찮다"는 말이 오늘의 위로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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