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날씨엔 몸 보신이 절실하죠.
그래서 오늘은 시흥 목감에 위치한 <새벽나주곰탕>을 다녀왔습니다.
진~한 국물 맛으로 소문난 곳인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제대로 보양하고 온 느낌!
특히 ‘소한마리곰탕’ 하나면 왕갈비, 꼬리, 도가니까지
한 그릇에 모두
즐길 수 있어서 든든 그 자체입니다.

소한마리곰탕, 그 이름값을 하다
소한마리곰탕(17,000원)은 말 그대로 ‘소 한 마리’의 부위가 다 들어간 푸짐한 구성입니다.
부드럽게 익은 왕갈비와 쫄깃한 도가니,
고소한 꼬리까지 골고루 들어 있어
식감의 재미가 있고, 국물은 뽀얗고 진한데
느끼하지 않아 계속 들어갑니다.
특히 고기에서 잡내 없이 잘 삶아졌다는 게 느껴지고,
국물 맛도 뼈의 깊은 맛이 우러나와서 해장이나 보양용으로 딱입니다.



솥밥 + 숭늉 = 완벽한 마무리
이곳만의 특별한 점은 바로 공기밥 대신
‘솥밥’이 나온다는 것!
갓 지은 밥은 윤기가 흐르고 고슬고슬해
국물과 찰떡궁합이고,
밥을 덜어낸 후에는 숭늉을 부어 구수한
마무리를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육전, 신메뉴로 대만족!
서비스로 받은 육전이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주문했는데,
반죽이 두껍지 않고 고기 본연의 맛이
살아있어 파채랑 같이 먹으면 조화가 훌륭했어요.
새롭게 나온 메뉴라는데 개인적으로는
재방문 시에도 또 먹고 싶을 정도!



메뉴 참고
가게 내부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도 함께 찍어봤습니다.
사골곰탕, 나주곰탕 외에도
한우소머리곰탕, 도가니탕, 수육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취향 따라 골라 먹기 좋습니다.




시흥 목감 근처에서 보양식이나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할 때 꼭 추천하고 싶은 <새벽나주곰탕>.
특히 소한마리곰탕은 가성비도 좋고 구성도 알차서
한 번쯤 경험해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육전과 함께 곰탕 한 상, 몸에 에너지가 꽉 채워지는 기분이네요.
위치 : 경기 시흥시 수인로 2383 / 새벽나주곰탕
가격대 : 12,000원~
주차 : 매장 앞 주차 가능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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