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온천동 맛집] 20년 노포 중국집 '천륜각' – 담백한 짬뽕과 탕수육 후기

오늘 소개할 곳은 아산 온천동에 위치한 20년 전통의 노포 중국집, '천륜각'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곳으로, 최근 다녀와서 짬뽕과 탕수육을 맛보고 왔습니다.

매장 출입구

 

먼저 탕수육은 케찹 베이스의 새콤달콤한 소스를 부어주는 스타일이었는데,

바삭함을 잘 유지하면서도 소스와의 조화가 좋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튀김이 눅눅하지 않아 식감도 훌륭했어요.

탕수육은 옛날 스타일의 케찹베이스 소스, 맛있어요!

 

짬뽕은 일반적인 매콤하고 강한 맛보다는 담백하고 순한 국물 맛이 특징입니다.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아 건강한 느낌이 들었고,

채소와 해산물이 깔끔하게 어우러져 시원한 국물이 인상적이었어요.

하지만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담백한 짬뽕, 끝맛이 텁텁하지가 않아요!

 

함께 간 일행은 짜장면을 주문했는데, 본인 말로는 약간 싱겁게 느껴졌다고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강한 맛보다는 담백함을 추구하는 편이었고,

아마도 일반 중국집들보다 조미료를 덜 사용하는 조리법을 고수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짜장면의 자태

 

매장 내부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지만,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고,

특히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위생적으로도 믿을 수 있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오래된 세월이 느껴지는 매장 내부이지만, 상당히 깨끗해요!

 

✔ 위치: 충남 아산시 온천동 651 '천륜각'

✔ 추천 메뉴: 케찹 소스 탕수육, 담백한 짬뽕

✔ 특징: 20년 이상 영업한 노포 / 자극적이지 않은 조미료 절제형 중국요리 / 위생 신경 쓰는 오픈 주방

 

온천동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은 이유를 알 수 있었던 식사였습니다.

자극적인 맛보다는 깔끔하고 정직한 맛을 선호하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