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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영어 원서
『Boris Gets a Lizard』
- AR 지수: 2.0 ~ 2.4
- 권장 정서 수준: 유아 후반 ~ 초등학교 1학년 이상
- 출판사: Scholastic (Branches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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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소개
『Boris Gets a Lizard』는 호주의 작가 Andrew Joyner가 쓴 유쾌한 시리즈 중 한 권이에요.
장난기 많은 아이 Boris가 도마뱀을 좋아해서
자기 방에 전시회를 열겠다는 목표를 갖고
동물원에 편지를 쓰는 귀여운 이야기입니다.
박물관, 캠핑, 공룡 등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는 주제들이 많아서
영어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구조예요.
2. 초등 4학년 우리 아이, 저학년 때 이렇게 시작했어요
지금은 초등 4학년이 된 둘째 아이.
영어책에 흥미가 없던 시기에 처음 흥미를 붙이게 해준 책 중 하나가 바로 이 시리즈였어요.
그 당시 활용 방법은 이렇게 간단했어요:
- 읽기 전 활동: 표지를 보며 “이 도마뱀이 진짜 나올까?”, “주인공은 뭘 하려는 걸까?” 이야기 나누기
- 읽는 중 활동: 등장인물 표정과 감정을 짚어가며 큰소리로 읽기
- 읽은 후 활동: “네가 전시회를 연다면 어떤 동물을 보여주고 싶어?” → 상상 그리기 활동
이런 활동을 통해 책을 '공부'로 접근하지 않고 놀이처럼 받아들일 수 있었어요.
3. 시리즈 특징
- 짧고 간단한 문장, 반복 구조로 되어 있어 파닉스 이후 책읽기 입문용으로 추천
- 그림 비중이 높고 글씨가 커서 아이가 덜 부담스러워함
- 스토리가 가볍고 유쾌해서 처음 영어책에 흥미 붙이기에 딱 좋은 구조
4. 유용한 표현과 문법 포인트
- What about the zoo?
→ “~는 어때?” 제안 표현 익히기 - We could visit their Komodo dragon.
→ could를 이용한 가능성 표현 - That night he wrote a letter.
→ 과거형 문장 노출 (write → wrote)
5. 책을 고를 때 고민이라면?
이 책처럼 AR 지수 2.0~2.4 수준은
초등 저학년 때 영어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나
영어책 읽기에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에게 적합합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문법이나 어휘에 집착하지 않고,
“읽는 경험 자체를 즐기게 해주는 책” 부터 시작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마무리 한마디
Boris Gets a Lizard』는 우리 아이가 영어책에 발을 들인 첫 계기가 된 고마운 책입니다.
지금은 챕터북도 혼자서 잘 읽지만, 그 시작은 이렇게 가벼운 흥미 유도용 책이었어요.
영어책은 처음에 재미있고 쉬워야 오래 가요.
그 출발선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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